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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중국서 경비원이 배달원 무릎 꿇리자…동료 수백명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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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잔디밭 난간 훼손하자 오토바이 키 빼앗으며 무릎 꿇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에서 아파트 경비원이 음식 배달원 무릎을 꿇리는 일이 발생하자 동료 수백명이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로 음식 배달을 하는 한 대학생이 전날 정오쯤 중국 남동부 저장성 항저우의 아파트 단지에서 잔디밭 난간을 넘어 배달하다가 실수로 난간을 밟아 훼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