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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뉴욕증시, 중동 불안감 확산에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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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가 0.3%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2% 올랐습니다.

S&P500지수는 0.004% 상승하면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주요 지수들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오름폭을 축소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4% 올랐고, 'AMD'도 1.8%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와 '알파벳'은 각각 1.2%와 0.8%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급등하면서 다시 80달러대에 올라섰는데요.

중동에서의 전쟁 발발 우려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2% 상승한 배럴당 80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발표될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물가는 어느 정도 하향 안정화되는 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시장에는 큰 악재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예상보다 낮은 수치로 발표되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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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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