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기 평택의 한 금 거래소에 괴한 두 명이 값비싼 금붙이들을 훔치기 위해 침입했다가 아무것도 훔치지 못하고 도망쳤습니다.
하루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조건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헬멧을 쓴 남성 2명이 번호판을 뗀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 위에 멈춥니다.
남성이 침입한 곳은 금 거래소였습니다.
남성이 깨부순 유리문은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시트지를 붙여 막아놨는데요.
이 아래에는 그때 깨진 유리조각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금 거래소엔 5억 원어치 금붙이가 있었지만 특수 제작한 '자동금고 진열장'에 보관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영업을 마치면서 장치를 가동해두면 진열대가 아래로 내려가고 상단엔 철판이 덮이는 방식입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숙박업소로 달아난 이들은 범행 17시간 반 만인 밤 9시쯤, 오토바이 동선을 쫓아 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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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기자(condition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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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의 한 금 거래소에 괴한 두 명이 값비싼 금붙이들을 훔치기 위해 침입했다가 아무것도 훔치지 못하고 도망쳤습니다.
하루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조건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헬멧을 쓴 남성 2명이 번호판을 뗀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 위에 멈춥니다.
그중 한 명이 오토바이에서 내리더니 9초 만에 유리창을 깨고 가게 안으로 들어섭니다.
남성이 침입한 곳은 금 거래소였습니다.
남성이 깨부순 유리문은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시트지를 붙여 막아놨는데요.
이 아래에는 그때 깨진 유리조각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이 마주한 건 텅 빈 진열장이었고, 결국 빈손으로 가게를 빠져나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당시 금 거래소엔 5억 원어치 금붙이가 있었지만 특수 제작한 '자동금고 진열장'에 보관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영업을 마치면서 장치를 가동해두면 진열대가 아래로 내려가고 상단엔 철판이 덮이는 방식입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숙박업소로 달아난 이들은 범행 17시간 반 만인 밤 9시쯤, 오토바이 동선을 쫓아 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 중 한 명은 유리를 깨다 손을 베여 인대를 다친 상태였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건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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