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미란' 역도의 박혜정 선수가 생애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박혜정은 여자 81kg이상급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을 들어 합계 299kg을 기록해, 309kg을 든 체급 절대 강자, 중국 리원원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박혜정은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신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박혜정은 이로써, 2004년 아테네부터 2012년 런던을 거치며 금·은·동메달을 모두 땄던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이어 12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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