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지만…집값 제동 난관
[앵커]
정부가 주택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서울 지역은 1만호 정도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다만 물량을 고려할 때 효과가 제한적일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치솟는 서울과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12년 만에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를 꺼내 들었습니다.
서울 그린벨트 지역에 1만호 이상을 포함해 수도권 내 5만호 신규 택지는 11월 발표 예정입니다.
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10년 안팎이 걸릴 수 있어 불붙은 집값을 잡기엔 역부족인 데다 적은 물량을 고려할 때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녹지 감소에 대한 우려도 이어집니다.
다만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 방안은 최근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아파트에 몰리고 있는 수요를 분산하고 집값 안정에 일부 효과가 있을 거란 기대도 존재합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신축 비아파트를 생애 최초로 주택 구입할 때 취득세 혜택이라든지 또는 무주택 자격을 통해 청약 기회를 열어줬다는 부분들이 일부 실수요 목적의 구매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비아파트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아 가시적인 단기 공급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주택공급대책 #그린벨트 #비아파트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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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주택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서울 지역은 1만호 정도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다만 물량을 고려할 때 효과가 제한적일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치솟는 서울과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12년 만에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를 꺼내 들었습니다.
서울 그린벨트 지역에 1만호 이상을 포함해 수도권 내 5만호 신규 택지는 11월 발표 예정입니다.
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10년 안팎이 걸릴 수 있어 불붙은 집값을 잡기엔 역부족인 데다 적은 물량을 고려할 때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녹지 감소에 대한 우려도 이어집니다.
<김효선 /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서울 같은 경우엔 인구 1인당 녹지 면적이 전국 대비해서도 10%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녹지가 부족한 상태인데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신도시 부분에 더 집중하는 것이 맞다…."
다만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 방안은 최근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아파트에 몰리고 있는 수요를 분산하고 집값 안정에 일부 효과가 있을 거란 기대도 존재합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신축 비아파트를 생애 최초로 주택 구입할 때 취득세 혜택이라든지 또는 무주택 자격을 통해 청약 기회를 열어줬다는 부분들이 일부 실수요 목적의 구매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비아파트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아 가시적인 단기 공급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주택공급대책 #그린벨트 #비아파트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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