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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사자 제압한 '파란 독수리'…채은성 연타석 홈런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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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장 채은성의 맹활약으로 한화가 삼성을 꺾었습니다. 연타석 홈런에 4안타 4타점을 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요. 한여름, 파란 유니폼으로 새단장한 한화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3대 3 동점인 가운데 6회 초 타석에 들어선 캡틴 채은성.

원태인의 떨어지는 공을 힘껏 잡아당기는데요.

"채은성의 타구가 좌측으로~"

"넘어~ 갑니다!"

"채은성의 솔로홈런!"

채은성의 방망이는 8회에도 터졌습니다.

"채은성의 타구가 또!"

"담장을~ 넘어갑니다!"

"연타석 홈런!"

4타수 4안타 4타점.

주중 첫 경기에서도 결승 2루타를 쳤던 채은성이 또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채은성/한화 이글스]

"아직 뭐 다 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격차가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멀리 볼 필요 없이 하루하루 그냥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매일 이기려고 노력하다 보면 끝에 좀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전 왕자' 문동주가 5이닝 3실점 2자책점 삼진 8개를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고 김서현, 김범수, 한승혁, 주현상이 이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한화.

7위 NC를 두 경기차로 따라잡으며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데요.

주말 키움과의 3연전에서도 과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화면제공 티빙(TVING)]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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