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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취소...IS 추종 10대 "이교도 죽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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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연 취소에 각국서 온 팬들 '망연자실'

'스위프트 공연장 테러 모의' 19세 소년 체포

"흉기·폭발물로 최대한 많이 죽이려 계획" 진술

인터넷으로 IS에 충성 맹세…"이교도는 죽여도 돼"

[앵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공연을 노린 테러 계획이 적발됐습니다.

용의자는 인터넷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IS에 충성을 맹세한 10대인데, 이교도는 죽여도 된다며 자살 테러를 저지르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부터 유럽을 순회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공연이 빈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사흘간의 공연에 매일 6만 5천 명, 공연장 바깥에도 팬 3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모두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