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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음주 측정 거부' 차량에…결혼 앞둔 미화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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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새벽 충남 천안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을 거부하고 도주하던 차량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던 환경미화원을 들이받았습니다. 곧 결혼을 앞두고 있던 30대 환경미화원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TJB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횡단보도에 가만히 정차해 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뒤차 운전자가 창문을 연신 두드리고, 이어 경찰이 출동해 음주 측정을 하려 했지만 승용차는 황급히 달아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