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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해리스, 러닝메이트로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지명..."올인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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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함께 대선에 나설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명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월즈에게 러닝메이트가 돼 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월즈는 주지사와 풋볼 코치, 교사, 전역 군인으로서 자신과 같은 노동자 가족을 위해 봉사해 왔다며 우리가 팀이 된 것은 위대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즈 주지사도 자신의 SNS에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건 일생의 영광이라며 '올인',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 출신인 월즈 주지사는 미네소타에서 6선 하원 의원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주지사로 재직 중입니다.

학교 무상급식과 낙태권 옹호, 총기 규제 등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 온 월즈는 친서민, 친노동자 성향의 진보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리스와 월즈는 현지시간 6일 저녁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리는 유세 무대에 함께 올라 본격적인 대선 출정을 알릴 계획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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