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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날씨] 찜통 더위 속 강한 소나기...서울 14일째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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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폭포 수 앞에 나와있지만 끈적끈적한 공기로 숨 쉬는 것도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 31도까지 올랐고, 체감온도는 32도를 넘어섰습니다.

한낮에는 체감온도 34도까지 오르며, 한증막 더위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하늘은 구름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은 14일째, 부산은 20일째 폭염 특보가 지속 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광주와 대구 34도로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열기가 쌓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현재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진 강원도 철원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자세한 소나기 양을 살펴보면, 오늘 밤까지 영남 내륙에 많게는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은 5~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지역 간 강수 편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특히, 영서와 남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mm의 호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는 만큼, 피서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찜통더위는 계속 되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난 4일까지 온열 질환자 수 사망자 14명을 포함해 1700명을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한낮의 무리한야와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그늘에서의 휴식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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