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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날씨UP & 키워드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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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8시 29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오늘의 날씨, 먼저 키워드로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열기'와 '소나기'입니다.

연일 열기가 쌓이면서 밤낮없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강릉은 최장 연속 열대야 일수를 경신하고 있고, 서울도 16일째 긴 밤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식지 못한 열기는 고스란히 낮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폭염 속에 강한 소나기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겠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는 시간당 102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져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기습적이고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우산 꼭 챙겨 나오시고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서울은 기온이 얼마나 오르나요?

[캐스터]
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서울은 낮 동안에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정오에 32도, 오후 2시에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도 기온은 거의 떨어지지 못하겠고, 밤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다만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또, 현재 경기도 수원을 비롯한 중부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영남 내륙에 많게는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은 5~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지역 간 강수 편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특히 영서와 남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 살펴보면, 대전과 광주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폭염 전망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다음 주 후반까지도 찜통더위와 열대야는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내륙 지방은 당분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 목요일에는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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