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의 아랍 동맹국인 요르단의 외무장관이 이란을 방문했습니다.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테헤란에서 이란 외무장관 대행을 만난 데 이어 페제시키안 신임 대통령을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요르단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사파디 장관이 지역 정세와 양국 관계에 대한 국왕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르단의 고위 관리가 이란을 공식 방문한 건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미국의 동맹 가운데 하나인 요르단은 지난 4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할 당시, 미국이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이스라엘과 동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요르단은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설 경우, 주요 경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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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동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요르단은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설 경우, 주요 경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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