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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넋이 나간 사람들...구조대도 삼킨 에티오피아 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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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성한 듯 산비탈을 뛰어 내려가는 여인들

무너진 흙에 파묻힌 가족들을 찾느라 넋이 나갔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오후 에티오피아 남부 고파 지역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애초에 사망자는 55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면서 2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희생자 가운데에는 어린이와 임산부도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르코스 메레스 / 지역 재난 관리 책임자 : 파괴가 너무 엄청나서 우리의 능력을 넘어섰습니다. 그 결과 이 지역에서 생계를 잃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 이곳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