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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태권도장 학대' 5살 아이, 11일 만에 숨져...혐의 변경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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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권도장에서 관장으로부터 학대를 받아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던 5살 남자아이가 어제(23일) 숨졌습니다.

관장에게 적용되는 혐의도 아동학대 치사 등 더 무거운 혐의로 바뀔 전망입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태권도장에서 관장으로부터 학대를 받아 의식 불명 상태였던 5살 아이가 사건이 발생한 지 11일 만에 숨졌습니다.

30대 태권도장 관장 A 씨가 양주시의 태권도장에서 매트를 말아놓고 그 사이에 아이를 거꾸로 넣은 채 20분 이상 내버려둔 사건이 발생한 건 12일 저녁 7시 2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