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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와글와글] "앞이 안 보여요" 차량 앞유리 덮친 폐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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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운전 중에 뭔가가 차량 앞유리를 덮쳐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된다면 어떨까요.

그런 아찔한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차량이 쌩쌩 달리는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

1차로로 달리는 차량 앞으로 바닥에 떨어져 있던 폐비닐이 날아옵니다.

바람에 펄럭이더니 비닐이 앞유리에 붙어버리는데요.

당황한 운전자가 와이퍼를 움직여 비닐을 제거해보려고 하지만… 급기야 앞유리 거의 대부분이 가려지고 맙니다.

당황한 운전자‥ 차를 세울 수도 없이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태로 운전을 해야 했는데요.

몇초 뒤 바람에 날리던 비닐이 차량에서 떨어져 나가긴 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운전자는 "중앙분리대를 보고 간격을 맞춰 차로를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고요.

이 영상을 올린 한문철 교통전문 변호사는 이런 일이 생길 경우 "당황하지 말고, 급제동 하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등을 켜고 차를 천천히 세우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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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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