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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대규모 전쟁 우려"...유럽, 냉전 이후 속속 도입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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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안보 상황이 급변하면서, 냉전 이후 폐지됐던 징병제가 유럽 각국에서 다시 도입되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많은 유럽 국가가 냉전 후 의무 징병을 중단했지만, 최근 몇 년간 스칸디나비아와 발트해 연안 국가들은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징병제를 재도입했습니다.

라트비아는 올해부터 남성 징병제를 시행하고, 덴마크는 복무 기간을 늘리며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도 국방 예산을 거의 두 배로 늘리고 징집병을 확대하고 있고 스웨덴은 징집 규모를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도 징병제 도입을 논의 중인 가운데, 영국 보수당은 의무 복무제 재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독일도 유럽에서 큰 전쟁이 터질 것을 대비해 병력을 늘리기로 하면서 2011년에 폐지한 징병제 재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체코도 의무복무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전 나토 사령관 웨슬리 클라크는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나토가 방어를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는 고도의 준비 태세를 갖춘 병력 30만명을 배치하고 6개월 내 50만명을 추가 동원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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