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방글라데시 '공직 할당' 반대 시위 격화...100여 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하는 '독립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격화하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AFP통신은 주요 병원을 통해 자체 집계한 결과, 어제 하루에만 52명이 숨지는 등 이번 시위로 지금까지 105명이 사망했으며, 절반 이상은 경찰의 총격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어제 수도 다카 인근의 교도소를 습격해 수감자 수백 명을 탈출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