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경제 정책은 어떤 것일까요?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25%를 부과해 무역 분쟁을 본격화했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번 선거를 앞두고 중국산에 100%, 다른 외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뜻을 밝혔습니다.
관세정책은 중국처럼 미국 상대로 큰 흑자를 내면서 정작 미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일부 국가를 우선 겨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차전지·전기차 산업에 보조금을 주는 정책에 대한 생각은, 화석연료인 석유 산업을 지원하고, 전기차 판매를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폐지하겠다는 말에서 방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두 산업 모두 지원금을 폐지하지는 않더라도, 조건을 까다롭게 만들 수 있어 보입니다.
선거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보호 무역·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어, 우리의 주력산업들이 국내보다는 미국에 일자리를 만드는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은 여전할 것입니다.
경제 인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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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기자(silee@mbc.co.kr)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경제 정책은 어떤 것일까요?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25%를 부과해 무역 분쟁을 본격화했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번 선거를 앞두고 중국산에 100%, 다른 외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뜻을 밝혔습니다.
관세정책은 중국처럼 미국 상대로 큰 흑자를 내면서 정작 미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일부 국가를 우선 겨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차전지·전기차 산업에 보조금을 주는 정책에 대한 생각은, 화석연료인 석유 산업을 지원하고, 전기차 판매를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폐지하겠다는 말에서 방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정부 지원을 받는 대만 TSMC를 겨냥해 "보조금을 받아 미국에 공장을 짓더라도, 대만으로 가져갈 것"이라는 말에서 부정적 생각이 드러납니다.
두 산업 모두 지원금을 폐지하지는 않더라도, 조건을 까다롭게 만들 수 있어 보입니다.
선거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보호 무역·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어, 우리의 주력산업들이 국내보다는 미국에 일자리를 만드는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은 여전할 것입니다.
깊은 고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경제 인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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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기자(si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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