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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자막뉴스] 폭포수처럼 밀려왔다...'초강력 폭우'에 초토화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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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흙탕물 위에 놓였던 철교가 뚝 끊겼습니다.

홍수 순찰을 돌던 기관차는 강변 도로 위로 추락했습니다.

중국 중북부 내륙에 내린 폭우로 철도 운행 중단과 지연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열차 승무원 : 만약 여러분이 저희와 함께 우루무치로 되돌아가신다면 모든 열차표는 환불 가능합니다.]

북서부 산시성의 산간 마을엔 한밤중에 토석류가 들이닥쳤습니다.

[산시성 바오지시 주민 : 제가 올해 예순 살인데,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던 일이네요. (언제 발생했죠?) 밤 12시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