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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스타트 브리핑] 폭우에 하수 역류, 도심은 침수... 그 밑엔 낡은 하수관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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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18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수는 역류하고, 도심에선 침수 피해 잇따랐죠. 낡은 하수도가 수해를 더 키운다는 내용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낡은 하수관의 모습배수 불량과 하수 역류뿐 아니라 땅 꺼짐과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노후 하수관, 전체의 43%를차지합니다. 대구가 74%, 서울이 66.3%로 노후화율이 높았고 광주, 대전도 60%가 넘습니다. 충남과 전남이 20% 언저리로 비교적 낡은하수관이 적은 편입니다. 문제는 막히거나 깨져서 제 기능을 못하는하수관로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이 안 된다는 겁니다. 정비사업이 늦춰질수록 수해는 커진다는 겁니다. 당장 지난 10일 군산 시가지 침수 때처럼말이죠. 지자체 차원의 정밀조사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