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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필리핀 호텔 투숙객 3명 '묻지마 살해' 전 호텔직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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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호텔에서 호주인 부부 등 투숙객 3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자수했다고 필리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호텔 수영장 청소부로 일했던 용의자는 지난 3월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호텔에 복수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대상은 무작위로 정했다며 창문이 열린 방에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호텔 CCTV에 포착된 범인의 모습을 호텔 직원들에게 보여주자 여러 명이 신원을 확인하면서 용의자를 특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