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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아트센터 나비, SK빌딩에서 나가기로...노소영 측 "항소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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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나비미술관을 SK 서린빌딩에서 옮기기로 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SK 이노베이션이 제기한 미술관 인도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SK 이노베이션 측도 기한 안에 항소하지 않으면서, 부동산 인도 소송은 1심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아트센터 나비가 SK이노베이션에 부동산을 인도하고, 손해배상금 등으로 10억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