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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경찰이.." "소방이.." 박희영 용산구청장, 재판 내내 '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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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징역 7년 구형

"살릴 수 있었어" 법원 앞 유족들 오열

[앵커]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재판 내내 이태원 참사는 자신이 아니라 소방과 경찰 책임이었다고 주장했는데, 유가족들은 이걸 듣고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습니다.

심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굳은 표정으로 법정을 나옵니다.

검찰이 1심 재판에서 징역 7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직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