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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16년 미제' 시흥 슈퍼 살인 용의자 체포...혐의 입증할 증거 남았나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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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성수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그간 장기미제로 남았던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사건이었는지 설명해 주실까요?

◇ 김성수 : 이 사건 자체는 2008년 12월 9일년 새벽에 발생했던 사건입니다.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슈퍼에서 강도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강도가 발생해서 점주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점주가 크게 다쳤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경찰에서 이 강도를 검거하기 위해서 수사를 진행하는데 당시에 강도가 복면처럼 보이는 마스크, 모자 이런 것들을 착용하고 있다 보니까 신원 특정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 이후에 강도로 예상되는 이 남성의 얼굴이 공개됐는데 이 얼굴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검거가 이뤄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계속해서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었고 2017년에 시흥경찰서에서 강력장기미제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재 유력 용의자로 보이는 이 남성이 확인되었고 체포되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