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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트럼프 피격] 총성 최다 8발…"총알 날아오는 순간 고개돌려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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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보기 위해 머리 돌려…그렇지 않았다면 총알 머리에 맞았을 것"

유세 참가자 목격담…"트럼프 '신발 좀 챙기자' 네차례 되뇌어"

경호원들에게 "기다려, 기다려" 한 뒤 지지자들에게 주먹 번쩍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주말인 13일 오후(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으로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부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찰나의 순간 고개를 돌려 더 큰 화를 면했던 것으로 유세 참석자 목격담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했던 버네사 애셔는 "유세가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의 연단에서 6열 떨어진 곳에 있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청중이 마주한 스크린에 투사된 차트들 쪽으로 두 손으로 제스처를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미 NBC 방송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