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외국인이어서 피해 더 컸다‥"불법 파견 여부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이번 화재 사망자 중 상당수는 중국 등지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피해가 컸을 거란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이 공장 외국인 노동자들의 불법 파견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망자 23명 가운데 17명은 중국 국적의 이주 노동자였습니다.

또 1명은 라오스에서 귀화한 한국인이었습니다.

사망자의 3분의 2가 외국인 노동자였던 셈인데, 노동당국은 이들 대부분이 일용직이어서 건물 구조를 잘 몰라 제때에 대피를 못해 피해가 컸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