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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22명 숨져...연락두절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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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반 리튬 전지 공장서 화재 신고 접수

공장 3동 2층 배터리 검수·포장하는 곳에서 불

공장 안 직원 20여 명 고립…모두 숨진 채 발견

'전신 화상' 중상자 포함 부상자도 8명 발생

[앵커]
경기 화성에 있는 리튬전지 공장에서 큰불이 나,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안에 수십 명이 고립된 상태라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됐는데, 수색 끝에 직원들은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연락이 끊긴 노동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땅을 뒤흔들 정도로 큰 굉음이 연신 들려옵니다.

건물은 시뻘건 화염에 잡아먹혔고, 잿빛 연기 기둥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