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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화성 일차전지 공장 불로 22명 사망·8명 부상‥"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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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전 경기도 화성의 리튬배터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지금까지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인명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먼저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화염 위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반쯤입니다.

불은 공장 11개 동 중 주로 배터리 완성품 검수와 포장을 했던 3동 건물 2층에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