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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음주 뺑소니에 빼앗긴 체육교사 꿈‥5명에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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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2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4월 1일 22살 남성 조병훈 씨가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육 교사를 꿈꾸던 조 씨는 지난 3월 17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부천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조 씨는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6년 전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신 이후엔 가장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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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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