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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통일부 "北 오물풍선, 생활난 극심·위생 열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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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오물풍선 내용물 분석 결과 발표

일정한 크기 파쇄된 종이·비닐…"기획성 쓰레기"

"페트병 라벨·병뚜껑 제거…상품정보 노출 방지"

해진 의류·덧댄 양말 등…"극심한 생활난 반영"

[앵커]
정부가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각종 쓰레기를 일정한 형태로 잘라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또, 북한의 극심한 생활난과 열악한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듯한 헤진 의류와 천을 덧대 만든 양말, 장갑 등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겸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앵커]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쓰레기 더미 정도로만 내용물이 파악됐는데요. 세부 내용물이 추가로 파악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