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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북러 "전쟁 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원조 제공"...조약 전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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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19일) 평양에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오늘(20일)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조약 제4조를 보면, 북한과 러시아 가운데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다른 한쪽이 유엔 헌장 제51조와 북·러의 법에 준해, 보유한 모든 수단으로 지체 없이 군사적·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