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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울 목동 아파트 화재…옥상 대피 주민들 헬기로 구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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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13명 대피…진화 도중 발생한 폭발로 소방대원 17명 다쳐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10시간 넘게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께 지하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등 113명이 대피했다. 35명은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35분 만인 오전 10시 37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지하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