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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폭탄 터지는 소리"‥피해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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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지진의 최초 진앙지인 전북 부안에서는 추가 피해 상황을 계속 집계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앞둔 학생들이 황급히 대피했고요,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안의 한 중학교 본관 건물을 비추고 있는 CCTV 화면이 좌우로 강하게 흔들립니다.

출입구로 들어오려던 학생 몇 명이 진동에 놀란 듯 주춤하다 운동장으로 뛰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