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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폭탄이라도 터진 줄…" 지진에 놀란 가슴 쓸어내린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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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시계 떨어지고, 탁자 위 휴대전화 움직여…"엘리베이터도 못 타"

수도권·창원까지 전국 곳곳서 지진 감지 신고 198건


(전국종합=연합뉴스) "폭탄이 터지고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어요."

12일 오전 8시 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오전 8시 50분까지 지진이 발생한 전북 77건을 비롯해 서울 2건, 부산 2건, 광주 14건, 대전 14건, 세종 9건, 경기 23건, 강원 1건, 충북 24건, 충남 27건, 전남 13건, 경북 2건, 창원 5건 등 전국에서 198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