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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캄캄한 새벽, 손전등 비추며 '쓱'…뜯어낸 번호판 향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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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차장에서 말소된 차량의 번호판을 훔쳐다가 중고차에 붙여 '대포차'를 팔아 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추적이 불가능하다'며 차 한 대에 최대 9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 남성 2명이 폐차장에 세워진 차 뒤쪽에 바짝 붙어 있습니다.

손전등을 이리저리 비추더니 번호판을 뜯어냅니다.

중앙아시아 출신 A씨 등 2명은 경기와 충청 지역 폐차장에서 이렇게 훔친 번호판을 중고 외제차에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