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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공동연고지 문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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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명자료 내고 악의적 편파적 보도 주장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최근 포털사이트에 '10구단 무자격 논란에 빠진 전북'이란 내용으로 글이 게재된 것과 관련,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 입장을 밝혔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전문기자 A씨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전북도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다.

이 기자가 쓴 내용을 살펴보면 1구단 1연고지 원칙으로 하는 데, 전북도는 1구단 4연고지를 하고 있어 '현행 KBO 규약대로라면 전북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명시 돼 있다.

이에 도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기사 내용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도 관계자는 "한국 야구위원회 야구규약 제18조(보호지역)에 '1구단 1연고지' 도시연고제가 명시 돼 있다고 하지만 제18조에는 명문화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KBO관계자도 '야구규약에 1구단 1연고지라는 명문화된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기자의 개인적 의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영구 KBO총재가 몇 개 도시가 공동연고지로 해도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하고 전주시에 10구단 창단을 권유했다"면서 "도에서도 10구단 유치 추진 전에 KBO에 문의 하였을 때 KBO 사무총장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도는 글을 게재한 기자가 수원을 선호해 악의적 편파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KBO가 9구단 창단 시 이사회에서 '100만 이상 도시', '2만5000석' 이라는 가이드라인으로 의결한 바 있다"면서 "이 기사에는 똑같은 이사회 의결사항임에도 '100만 이상 도시'만 문제 삼고, 2만5000석 미만이 되는 수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어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 "수원시의 창단기업 지원계획에는 '향후 신규구장 건립은 수원과 화성, 오산 통합 시 추진한다'고 돼 있고, 5년 이내에 2만5000석 이상 전용구장을 확보할 계획이 없는데도 수원은 문제 삼지 않는다"면서 "10구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편파적인 보도로 전북도민의 염원에 피해가 발생 할 우려가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1일 정정 보도를 요청해 제목과 기사 일부내용이 정정됐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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