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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뛰는 물가'에 1분기 근로자 실질임금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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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계속되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임금은 1.7% 감소했습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 월평균 명목임금은 421만 6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 3천 원, 1.3% 늘었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3% 오르면서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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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seul@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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