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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北, 8년만에 '오물 풍선' 260여개 날려보냈다…외교부청사 옥상도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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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 세상에 이런 일이 있습니다. 하다하다 어떻게 오물을 풍선에 실어 우리 쪽으로 내려 보내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것도 이른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러시아나 중국이 볼 때는 정상적인 국가의 수뇌부가 이런 짓을 시키다니,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젯밤 많은 분들이 느닷없는 재난문자에 많이들 놀라셨을텐데, 서울 도심부터 멀리는 경남 거창까지 수백 개의 풍선이 떨어졌고, 광화문 한복판 외교부 청사 옥상에서도 발견됐습니다. 나름 공들였던 위성로켓 발사에 실패해서 애먼 데 화풀이를 하는 건지, 아니면 군사적이나 정치적 노림수가 있는 건지, 그 의도를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