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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비번 소방관 부부가 자전거 타다 쓰러진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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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이던 소방관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자전거를 타다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1시쯤 부산 회동동 개좌고개에서 50대 A 씨가 자전거와 함께 쓰러져 있는 것을 기장소방서 이영철 소방관 부부가 발견했습니다.

이 소방관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인 아내 정준희 씨는 119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덕분에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전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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