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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중국발 불청객, 또 제주바다 습격…3년 전 악몽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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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도 심하고 어업도 방해하는 '괭생이모자반'

지난 3주 900톤 수거…벌써 지난해 2배



[앵커]

3년 전 제주 바다를 괴롭혔던 '괭생이모자반'이 또 중국 해안에서 떠밀려와 어민들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게 바다를 뒤덮으면 보기에만 불편한 게 아니라 악취도 심하고 어업까지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임예은 기자입니다.

[기자]

힘차게 물살을 가를 땐 몰랐습니다.

고기가 얼마나 잡혔을까 기대도 잠시, 불청객이 나타났습니다.

[고성호/백산수산 선장 : 고기 안 많아. 모자반 때문에 고기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