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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기후변화로 한 달 일찍 핀 장미...불가리아 장미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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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평년보다 따뜻한 3월을 지낸 탓에 꽃이 일찍 피면서 불가리아에서는 때 이른 장미 수확이 한창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평소보다 따뜻하고 습한 날씨 탓에 고급 장미 오일의 주 원료인 불가리아 장미가 평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폈다고 전했습니다.

장미 농가에서는 최고급 장미 오일을 만들기 위해 꽃잎을 사람 손으로 직접 따야 하고, 특히 장미 꽃잎의 에센셜 오일 함량이 오전 7시쯤에 가장 높아 이른 아침에 꽃잎 수확 작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