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피식대학 분들, 잘 들으세요"...'지역 비하' 영양군수가 전한 말 [지금이뉴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을 용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군수는 21일 JTBC '뉴스들어가혁'과 인터뷰에서 '피식대학'의 지역 비하 논란과 관련해 "우리 군이 인구 소멸 위기, 또 지역 소멸 위기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농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긴 일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식대학' 측이) 음식 수준이라든지 환경, 특산물을 얕잡아보는 실수를 저질러 사회적 공분을 샀다"며 "사실 영양군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마지막 남은 숨겨진 보물이다. 마치 현대 문명과 동떨어진 곳으로 비쳐 속상하고 가장 억울했다. 지역 이미지가 저평가된 것도 아쉬움이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