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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사람이 할 짓인가?"...묶인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강아지들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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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한 바닷가에 살아 있는 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태안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태안군 안면읍의 샛별해수욕장 인근을 지나던 A 씨는 주변에서 '낑낑' 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소리가 난 곳을 따라가 보니 쓰레기봉투가 있었고, 봉투를 연 A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쓰레기봉투 속에는 강아지 6마리가 빈 소주병, 맥주캔과 함께 버려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