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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무심코 버린 '담뱃불'에 치솟은 불길…대리석에 비친 실화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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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심코 던진 담뱃불이 큰 화재가 이어질 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근 경찰들이 나서면서 진화됐는데, 담뱃불을 던졌던 범인은 건물 마감재로 쓰이는 대리석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구자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 전신주 밑에서 갑자기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놀란 행인이 건너편 파출소로 달려가 신고합니다.

급히 뛰어나온 경찰이 소화기를 뿌리고 뒤이어 다른 직원이 파출소 건물 수전까지 동원한 덕분에 성인 키 높이까지 치솟던 불은 10분도 되지 않아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