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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스브스픽] 김호중 논란에 검찰 나섰다…총장까지 엄정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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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고의로 추가 음주를 한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 씨를 처벌할 수 있는 신설 규정을 만들어달라고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대검은 "기존 법령과 판례로는 혐의 입증과 처벌에 어려움이 있었던 '음주 교통사고 후 의도적 추가 음주'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신설을 법무부에 입법 건의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사고 후 의도적으로 추가 음주를 하는 경우 운전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대한 입증 부족으로 무죄가 선고되는 등 처벌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음주 측정 거부라고 평가할 수 있는 행위"라고 대검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