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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자막뉴스] 비 많이 온다고 불평했는데...봄비 덕분에 '이것'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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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림청이 집계한 봄철 산불 건수는 175건, 지난해의 1/3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피해 면적으로 따지면 57핵타르로, 지난해의 2% 수준에도 못 미칩니다.

1986년 산불 통계 작성 이후, 올해보다 봄철 산불이 덜 난 해는 12년 전인 2012년이 유일합니다.

지난해 겨울부터 봄까지 내린 역대급 강수량 덕분입니다.

올해 2월까지 석 달 동안 내린 눈과 비의 양을 조사해 보니, 평년보다 3배 가까이 (2.7배)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