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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태평양전쟁 A급 전범도..." 日 국회의원들이 향한 곳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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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집단 참배했습니다.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제사를 맞아 오늘 아침 집단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습니다.

이 모임 의원들은 춘계·추계 제사 때마다 야스쿠니신사를 찾고 있고, 지난해 10월 추계 제사 기간에도 집단 참배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인 지난 21일 내각총리 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바쳤습니다.

또 같은 날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은 직접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일어난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여러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을 추모하는 시설입니다.

특히 극동 국제군사재판에 따라 교수형에 처해진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쟁범죄자 14명도 합사돼 있습니다.

기자ㅣ김세호
AI 앵커ㅣY-GO
화면출처 | AP
자막편집 | 김서영

#지금이뉴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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