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정부 "미세먼지 차단숲 465억 잘못 사용...79억 환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을 전수 조사한 결과 465억 원의 예산 낭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오늘(22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세부 적발 내용을 보면 수목 식재를 사야 할 돈으로 CCTV나 조형물을 설치하거나, 남은 보조금을 국가에 반납하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1,170건의 부적정 예산 집행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