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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단독] "경찰 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전직 경찰관이 '전세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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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최근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세입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악된 피해자들만 스무 명에 육박하는데 집주인이 누군가 봤더니, 관할 경찰서에서 근무했던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변윤재 기자의 단독 보도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같은 빌라 사는 이웃이 전세사기를 걱정할 때만 해도 김씨는 자기 일이 될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이웃집이 가압류가 걸렸다는 얘기에 혹시나해서 등기부 등본을 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