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영수회담을 놓고 대통령실 측과 실무 협상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대여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 대표로선 고심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영수회담을 놓고 용산 측과 물밑 조율에 나설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영수회담을 놓고 대통령실 측과 실무 협상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대여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 대표로선 고심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영수회담을 놓고 용산 측과 물밑 조율에 나설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당직 개편에서 빠진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을 소통 창구로, 일정과 의제, 배석자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별도의 대응 TF도 꾸린다는 계획입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실무협의를 용산 대통령실과 당 대표 비서실 간에 있어야 하는 거로 알고 있고요. 그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최근 심상치 않은 물가 상황을 포함한 민생 문제가 '0순위' 의제로 거론됩니다.
특히, 이 대표가 정부의 재정 확대를 요구하면서 총선 과정에서 공약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거란 관측입니다.
영수회담을 앞두고 당내에선 이 대표가 정부·여당에 강한 견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김용민 의원은 총선 민심은 협치가 아니라 책임정치가 우선이라고 주장했고,
'친명 핵심'으로 분류되는 중진들도 21대 국회의 남은 쟁점인 해병대원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민감한 현안들까지 논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보는 기류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당 대표를 중심으로 정리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아마 국민 마음속에 몇 가지 의제들은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아마 그 부분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총선 압승 기세를 영수회담에서도 이어가 정국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하지만 5선 고지에 오른 김태년 의원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소통과 협치의 담대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는 등 애써 열린 대화의 장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도 '민생회복지원금' 등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야권에 끌려가선 안 된다는 경계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의제 조율 과정이 쉽지 않을 거란 관측입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대통령께서 이미 그와 관련돼서는 포퓰리즘에 의한 계속적인 현금 발포는 결국 나라를 쇠락의 길로 걷게 한다는 인식이 강하시기에….]
특히, 22대 국회에서도 대여 강경파로 분류되는 친명계 중심으로 야당이 운영될 거란 관측이 우세한 만큼 영수회담이 협치로 이어지기엔 난관이 적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김효진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